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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데이트코스 추천: 노을공원과 인천환경공단 청라생태공원
서무와 늘 함께 걷던 곳 중에 노을공원과 청라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깝던 이곳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거닐었지요. 푸른 새싹이 돋아나던 22년의 봄부터... 23년의 겨울까지. 항상 같이 걷던 곳이였지요.
서구 청라의 아름다운 데이트 명소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노을공원과 청라생태공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천 데이트코스입니다. 이곳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인천환경공단 청라생태공원
-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로봇랜드로 249번 길 38 (청라동)
- 운영시간:
- 하절기: 오전 9:00 - 오후 6:00
- 동절기: 오전 9:00 - 오후 5:00
- 문의 및 안내: 032-899-0400
- 주요 시설: 환경온실,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체육시설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등)
- 입장료 및 주차: 무료
- 웹사이트: 청라생태공원
인천환경공단 청라생태공원은 약 73,000㎡의 규모로, 인천환경공단이 청라 자원환경센터 내에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곳입니다. 다양한 여가시설과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축구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생태공원 내에서는 다양한 환경체험행사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겨울이면 이렇게 생태공원 내의 작은 호수에 얼음이 얼어요.
그리고 눈이 쌓인 그 호수 위를 길 고양이들이 발자국을 남기고 걸어 다녔지요. 얼음 위를 걷는 고양이를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발자국이 그저 웃음 짓게 만듭니다.
환경관리공단 청라생태공원 내의 온실은 항상 개방돼 있고,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가꿔지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커피나무도 열매를 맺었었지만, 2023년 1월 냉해를 입고 버려졌다지요.
청라 생태공원에서 머지않은 곳에 바로 바닷가가 있습니다. 비록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넘어갈 수는 없지만, 해질 무렵에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지요.
해가 지고 나면, 고개를 돌려 목성과 금성이 함께 뜨는 것도 볼 수 있었답니다.
봄을 맞이하는 청라 생태공원은 겨울보다 좀 더 채도가 높아집니다.
벚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 청라 생태공원에는 매화향이 진동합니다.
노을공원
-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로봇랜드로 291 (청라동)
- 규모: 약 19만㎡
- 주요 시설: 스케이트 플라자, 잔디 및 피크닉장, 전망대
- 특징: 과거 바다와 섬이었던 곳으로, 지구 내 유일한 보존 숲이 입지 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심곡천과 공촌천이 흐르는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을공원은 특히 해 질 녘의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광대한 잔디밭과 피크닉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또한, 스케이트 플라자는 자전거, 숏 보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공원 가운데 큰 상수리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누워서 책한 권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서무가 빌려준 모순을 읽었지요. 미리 복선을 깔아 뒀던 모양입니다.
돗자리 깔고 소풍에 먹을게 빠지면 안 되겠지요?
지금은 없어진 여우애 키토김밥과, 타코야키, 그리고 커피를 싸 갔었죠.
6월 중순이면 노을공원 살구나무가 익어서 그냥 떨어집니다. 후식으로 먹으려고 해 봤지만 맛은 없어요. ㅎ
낼모레 쉰의 소꿉장난 같던 약속의 살구나무를 심었지요. 이사미와 샤샤... 2023년에 심어서 이삼이의 이사미, 4월 4일에 심어서 샤샤였던 이 두 나무는...
23년 청라를 휩쓸던 병마도 잘 이겨냈지만, 공원 관리자들의 손에 무참히 뽑혀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헤어졌지요.
인천 데이트 코스로 완벽한 선택
노을공원과 청라생태공원은 서구 청라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며 두 공원을 모두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특히 평일이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사람들이 적어 더욱 조용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덜 알려진 명소로, 주말에도 너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두 공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데이트, 가족 나들이, 친구들과의 여가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그곳에 가면...
-sk1st 꽃나무 별인천의 바람이 불어와
그대의 얼굴을 떠올리네
바다의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그대를 기다려인천의 밤하늘에 별이 빛나고
그대의 미소가 내 마음을 채워
청라의 공원을 걷다 보면
그대의 향기가 느껴져인천의 파도가 밀려와
그대의 목소리를 들려주네
해질 무렵의 청라의 하늘은
그대의 눈빛과 같아요인천의 밤이 오면
그대의 생각에 잠겨
찰나의 아침이 밝아오면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이 밤...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이 갑자기 듣고 싶네요. 부산은 아니지만 그리워하는 마음만은 와닿네요.
'부산에 가면' 가사
[Verse]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 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 이제는 없는데
[Chorus]
무작정 올라간
달맞이 고개엔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 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Bridge]
아무생각 없이 찾아간 광안리
그 때 그 미소가
그 때 그 향기가
[Outro]
빛바랜 바다에 비쳐 너와 내가
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 맞춰 본다
부산에 가면
노래 "부산에 가면"은 가수 최백호와 아티스트 에코브릿지(Eco Bridge)가 협업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이 노래의 작사와 작곡은 에코브릿지가 맡았고, 최백호가 보컬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협업을 통해, 그리움과 추억의 감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곡이 탄생하였습니다. 최백호의 독특한 목소리는 에코브릿지가 만든 감성적인 가사에 깊이를 더해주며, 두 아티스트의 독특한 스타일이 결합된 이 곡은 많은 청취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이 노래는 기억과 장소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
하얀 별이 밝던
그 밤에 웃던 너를
따스하게도
날 안아주었던
온기가 아직 남았을
부산에 가면
잊고 살았던
하얀 파도 소리에
고운 미소로
나를 안아주던 너
나 그리워할수록
바닷바람마저도 선명해서
이른 첫차에 몸을 실었어
그때와 달리 혼자이지만
지금 만나러 가요
우연이라도 좋아
운명이라도 좋아
너도 나처럼 그리워했을까
약속하지는 않았어도
같은 추억을 두고 온 것만 같은
그 부산에 가면
나 말고 누가
지금 곁에 있을까
쓸데없는 생각에
쓴웃음 짓다
참 유난히 좋았던
사람 구경마저도 서러워서
옷깃을 쥐어 눈물을 훔쳐
아직 서글픈 바닷바람이 차서
우연이라도 좋아
운명이라도 좋아
너도 나처럼 그리워했을까
약속하지는 않았어도
같은 추억을 두고 온 것만 같은
그 부산에 가면
이번이 마지막일 거야
두 번 다신 안 올 거야
발걸음 하나마다
너무도 서글퍼서
거기 있을 것 같아요
마주칠 것 같아요
우리 사랑한 그 모습 그대로
아파도 아름다웠던
우리 추억이 온 걸음에 가득한
여기 부산에 와요
아직 난 잊지 못해요
혹시 그대도 내 마음과 똑같다면
부산으로 와요
그리운 부산으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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