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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무기 항공

A-10 공격기 탱크킬러 A10 썬더볼트 Thunderbolt 폭격기 흑멧돼지

by sk1st 꽃 나무 별 2023. 8. 21.

목차

    A-10 공격기 탱크킬러 A10 썬더볼트 Thunderbolt 폭격기

    어렸을 때 에어리어 88을 볼 때 가장 눈에 띄던 전투기가 A10 썬더볼트였다.

    페어차일드에서 제작한 A-10 썬더볼트는 탱크 킬러로 유명하다.

    A-10의 탄생배경은 베트남전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CAS(근접 항공지원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A-X사업이 시작되었다.

    이에 페어차일드에서는 YA-10A, 노드롭에서는 YA-9가 경쟁을 거친 끝에 1973년 1월 차기 공격기로 최종 YA-10A가 선정되었다.

    1984년까지 총 700여 대의 A-10A가 제작되었으나, A-10의 태생적 한계인 저속 및 유시계 작전개념 탓에 OA-10A로 전환하거나 퇴역시키게 되었다.

    군용기의 제식 명칭 앞에 붙는 기호는 F는 Fighter전투기를 뜻하며, B는 Bomber 폭격기, A는 Attacker 공격기를 뜻한다. 그 이외에도 C는 Carrier 수송기, R은 Reconnaissance 정찰기 등으로 군용기의 특기를 규정한다.

    그러나 A-10에게는 천재일우?로 1991년 걸프전이 발발하고, 공군의 대 기갑 및 근접지원 전력으로의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었다.

    그 이후로 미군은 지역분쟁 억제전력의 일환으로 A-10을 2028년까지 계속 유지할 방침으로 선회했다.

    그만큼 A-10은 늙은 기체기 때문에, 성능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체 골격을 보강하고, 새로운 주익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스나이프 XR, 라이트닝 AT 같은 고기능 조준장치를 장착하고 있고, 전자장비가 대폭 보강 교체되고 있다.

    A-10의 강점은 무식하게 생긴 만큼 튼튼함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생존성이 우수하고, 저공비행이 가능하며, 무장량이 월등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A10 썬더볼트는 제식 명칭인 썬더볼트보다, 워트호그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

    A10 썬더볼트 제원

    • 기종: A-10C
    • 형식: 쌍발 터보팬 근접지원 공격기
    • 전폭: 17.53m
    • 전장: 16.26m
    • 전고: 4.47m
    • 주익 면적: 47.0㎡
    • 자체중량: 11,321kg
    • 최대 이륙중량: 22,950kg
    • 엔진: GE TF34-GE-100A 터보팬(9,065파운드) × 2
    • 최대속도: 834km/h
    • 실용 상승한도: 45,000피트
    • 작전행동반경: 460km

    워트호그는 흑멧돼지라는 뜻으로, 무식하게 튼튼함의 대명사인 A10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일 것이다. 썬더볼트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미익에 위치한 드럼통같이 생긴 쌍발 엔진일 것이다. 그리고 선수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30mm 7 포신의 GAU-8/A 기관포도 독특하다.

    A10의 30 mm GAU-8 어벤저 개틀링 포와  30 mm GAU-8 어벤저 개틀링 포 사격 모습

    이 기관포에서는 열화우라늄 탄심이 든 탄을 쏘아서 전차의 장갑을 꿰뚫어 버린다.

    현재 미공군에서는 지금까지 총 707대를 인수해서 현재는 356대를 운용 중이고, 2028년까지 223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걸프전의 실전에서 전차 1천대, 차량 2천대, 야포 1200문, 헬기 2대를 격파하고 8100회의 임무 수행에서 가동률 96%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A-10 공격기의 퇴역과 미래 군사 전략: '탱크 킬러'의 은퇴는 필연적인가?

    미국 공군의 A-10 공격기가 2029년까지 퇴역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찰스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은 항공우주전력협회 행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미국 군사 전략의 큰 전환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A-10 공격기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퇴역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10 공격기의 역사와 역할

    A-10은 1972년에 생산되어 1977년부터 실전에 투입되었습니다. 이 공격기는 30mm 회전식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열화우라늄으로 처리한 철갑소이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탱크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로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주한미군도 북한의 탱크 병력을 저지하기 위해 오산기지에서 A-10을 24대 운용하고 있습니다.

    퇴역의 배경: 능력의 한계와 전략의 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A-10의 퇴역은 불가피한 상황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미 공군은 A-10이 속도가 느리고 저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중국과 같은 현대적인 방공체계를 가진 국가와의 교전에서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찰스 브라운 총장은 미래의 전쟁에서는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가 필요하며, A-10은 그 용도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래의 군사 전략과 A-10

    미래의 군사 전략에 따르면, 다목적이고 높은 생존율을 가진 항공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A-10의 퇴역은 시대의 필연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론, A-10이 가진 근접항공지원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현대 전쟁의 다양한 변수와 복잡성을 고려할 때, 그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차라리 가격이 더 저렴한 무인 공격기를 투입하는 것이 확실한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A-10 공격기의 퇴역은 미국 군사 전략의 큰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기가 가진 뛰어난 근접항공지원 능력에도 불구하고, 미래 전쟁의 다양한 요구와 복잡성을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 공군은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A-10의 퇴역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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