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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이에어 항공 인수 상상인증권-유에스컴로지틱스 컨소시엄

by sk1st 꽃 나무 별 2024. 7. 23.

목차

    하이에어 항공 인수 상상인증권-유에스컴로지틱스 컨소시엄

    울산공항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의 인수 계획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상상인증권과 유에스컴로지틱스 컨소시엄이 하이에어를 인수하려던 계획이 최근 무산되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정보에 따르면, 유에스컴이 하이에어 인수 컨소시엄에서 빠졌다는 소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8월로 연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략적 투자자(SI)의 중도 포기로 인해 인수 계획이 흔들리게 된 것입니다.

    하이에어 항공 기업회생

    하이에어는 2017년에 설립된 소형 항공사로, 주차 관리 시스템 업체 하이파킹을 창립해 VIG파트너스에 매각한 윤형관 대표가 설립하였습니다. 하이에어는 지난해 상반기 자본잠식에 빠져 급여 지급에 어려움을 겪었고, 같은 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매각을 추진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채권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속히 법정 관리를 졸업하는 피플랜(Pre packaged-Plan) 방식을 고려했으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반대로 인해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하이에어 항공 인수 컨소시엄 유에스컴로지틱스 이탈

    상상인증권과 유에스컴로지틱스 컨소시엄은 올해 4월 말 하이에어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인수 가격은 169억 원으로, 매각가(250억 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1차 매각이 유찰되면서 담보 채권자 중 일부가 항공기 4대 중 한 대를 담보로 확보하게 되면서 청산가치가 낮아졌고, 이로 인해 하이에어의 인수 가치는 하락하였습니다. 상상인증권과 유에스컴 컨소시엄은 회생계획안을 작성하여 다음 달 15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에스컴의 이탈로 인해 인수 완료에 적신호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상상인증권 측은 클로징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다른 전략적 투자자(SI)와 펀드 공동운용사(Co-GP)의 합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다른 SI와 펀드 공동운용사가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회생 계획안 제출 시기는 상호 간에 다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결론

    하이에어의 인수 계획에 대한 최근의 변화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하이에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에스컴의 이탈로 인해 인수 완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상상인증권 측은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이 예상됩니다. 하이에어가 안정적인 회생계획을 제출하고 성공적인 인수 합병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키워드: 하이에어, 상상인증권, 유에스컴로지틱스, 인수, 항공사, 기업회생, 스토킹호스, 피플랜, 인수 계획, 투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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