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내가 하이라이스를 해주었는데요.
아내가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는 중이라서 하이라이스에 고기를 하나도 넣질 않았네요.
고기를 넣지 않은 대신에 새송이버섯을 많이 넣어서 고기가 빠진 허전함을 달래주는 레시피를 썼네요.
하이라이스 카레라이스 차이
하이라이스 만드는 법이야 너무도 간단해서 딱히 레시피라 할 것도 없죠.
카레라이스 만들 때처럼 각종 야채를 깍둑썰기로 썰어주시고 기름에 살살 볶다가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하이라이스 가루를 투하한 뒤에 적당히 걸쭉해지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정성스레 저어줍니다.
하이라이스 가루는 오뚜기 골드브라운 하이라이스 가루를 썼어요.
끝.
그리고 맛있게 흡입!
하이라이스의 다른말은 하야시 라이스입니다.
카레라이스와 하이라이스 차이점이 뭘까요?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카레라이스는 흔히 알듯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강황으로 만든 가루 소스를 이용해서 야채와 고기를 볶아 만든 라이스 덮밥이고요.
하이라이스는 토마토 페이스트와 야채, 우스터소스를 곁들인 데미그라스와 토마토소스를 섞어 야채와 고리를 볶아서 만드는 라이스 덮밥이죠.
이 두 요리 모두 원산지와 상관없이 일본에서 히트해서 유명해지는 음식이기도 하고요.
카레는 인도음식이지만 카레라이스는 일본풍인 뭐 그런...
하이라이스도 본래 어원은 해시 위드 라이스 (Hashed Beef with Rice)인데, 하이시 라이스라고 잘못 발음하면서 하야시 라이스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야시 라이스 뜻은 다진 소고기 덮밥쯤 되겠습니다.
하이라이스의 기원에 대해서는 설이 많은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원래 어원이 어떻든 간에 하이라이스는 일본이 발상지인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하야시 라이스는 마루젠이 원조라고 알려져 있는데, 공교롭게도 마루젠의 창업자의 이름이 하야시 유테키라고 하네요. 그 때문에 하이라이스가 하야시 라이스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어요.
카레라이스와 하이라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레의 주원료는 강황이라는 것과, 하이라이스의 주 재료는 토마토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겠네요.
하지만 말입니다.
오뚜기 골드브라운 하이라이스 원료
자세히 보면 하이라이스의 원재료에 카레분말이 들어가 있어요~
오뚜기 골드브라운 하야시라이스 하이라이스 만드는 법
'오뚜기' 골드브라운 하이라이스.
유럽풍의 하이라이스라고 하는데요.
데미글라스 소스의 진한 맛과 부케가르니를 응용해서 허브향이 가미되어 있다는 '오뚜기' 골드브라운 하이라이스...
하이라이스는 하야시 라이스의 일어식 표현인데요.
카레라이스와는 분명히 다른 음식인데, 희한하게 동급 취급을 받는 음식이죠.
아무튼 이 골드브라운 하이라이스는 기존의 하이라이스들에 비해서
훨씬 맛있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요.
'오뚜기' 골드 브라운 하이라이스를 시식해본 딸아이의 평을 빌리자면....
하지만 말이죠...
'오뚜기' 골드브라운 하이라이스의 원료:
밀가루,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팜스 테 아린유(말레이시아산), 백설탕, 정제염, 옥수수 분말, 덱스트린, 토마토 분, 데미글라스 분말, 감자전분, 하이라이스 시즈닝(대두), '오뚜기' 비프 시즈닝, 코코아 분말, 로스팅 양파분, 유장 밀(우유), 캐러멜 색소, 가공유크림분, 조미와 이분, 그레이비 분말, 양송이 칩, 조미분엔 에프, 조미 양송이 분말, 양파맛 분말, 난각 분말, 카레분, 체다치즈 파우더, 로즈메리, 월계수 잎, 바실
원재료명을 보면, 카레맛이 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인데요. 원료에 카레 가루가 들어가 있어요.
"카레랑~ 짜파게티랑 썩은 맛이 나요~"
하는군요.
저도 왠지 "짜파구리스러운 맛으로 느꼈네요."
저희 딸 입맛이 대장금급인가 봅니다.
카레맛에 짜장맛이 난다는 게 사실은 볶은 양파와 캐러멜 색소가 들어간 맛이 났을 것 같네요.
비주얼이... 일단 딱... 짜장스러운... 쿨럭...
사과 카레 만들기
야채에 카레가 슬쩍 묻은 야채 듬뿍의 아내표 카레예요.
어렸을 때 카레는 카레 속에서 진하게 느껴지는 고기 맛으로 먹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ㅋ
아내는 카레에 고기를 전혀 안 넣어요. ㅡㅡ;
몇 번 투정을 부렸더니 아주 쪼금 넣어주었네요.
대신에 사과를 넣고 야채의 양이 두배는 늘어난듯하더군요.
고기..ㅜㅜ 그래도 맛있으니 참는 거죠 ㅋㅋㅋ
한국민속촌 미숫가루 맛집 2015. 5. 28.
한국민속촌을 돌아다니다 보면 오랜 시간 정신없이 신나게 관람하다 보면 목이 마르기 마련.
특히나 요즘처럼 불볕더위라면 시원한 음료수가 더욱 간절한데, 한국민속촌 초입에 있는 상점가에서 한국 민속촌답게 미숫가루를 팔고 있다.
이 미숫가루 집은 작년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미숫가루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 뒤에 한국민속촌에서 엿 아씨를 제치고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하루 종일 걸어 다녔더니, 목이 말랐는데 음료를 파는 가게가 보인다.
냉미숫가루를 사서 바로 옆의 수제 어묵가게에서 어묵도 잊지 말자~
수제 어묵 핫바 달인 가게란다.
아... 진짜 생활의 달인 출연자가 운영하는 곳이었네?
신월동 치킨 맛집 옛날통닭 & 외팅어 무알콜 맥주 치맥~
2017. 11. 7.
술을 못 먹는 나! 비정상인가요?
ㅋㅋㅋ
술을 취하려고 먹는다면... 굳이 먹어야 한다면 먹겠지만
취하고 싶을 때가 별로 없다.
그러니 굳이 진짜 맥주를 먹어서 머리가 아프고 싶지 않을 때 그런데 시원한 목 넘김을 하고 싶을 땐 무알콜 맥주를 마신다.
무알콜 맥주 중에서 꽤 괜찮은 맛을 내는 것이 바로 외팅어 무알콜 맥주다.
정말로 맥주를 만든 다음에 알코올만 날려버린 것이라 맥주 마니아들로서는 이게 뭐냐며 짜증 내지만...
알코올만 없기를 바라는 내겐 딱이다.
술 안 먹는 사람들도 치맥은 당기고...
그럴 때 치맥을 하기 딱 좋게 외팅어에 옛날 통닭 한 마리면 그만큼 또 좋은 것이 없다.
진짜 맛있는 옛날 통닭은 무안 청계면에 있는 옛날통닭집의 통닭인데...
이게 정말 바삭하고 담백하다.
왜 하필이면 무안이냐면 전라도에서 가장 크게 닭을 잡는 공장이 바로 무안 청계면에 있고, 이 닭집의 닭이 바로 그 공장의 닭을 바로 옆에서 받아서 만든다.
본도시락 메뉴 - 야근 저녁 식사가 도시락이라니 ㅜㅜ
2016.03.22
야근을 하는 중에, 저녁을 먹으려는데 다들 저녁 먹으러 나가기는 귀찮아하고…
본도시락 메뉴 판을 보고서는 도시락을 시켜 먹었네요.
낙지볶음 메뉴 도시락이 7400원인데…
내 돈 주고 시켜 먹으면 안 먹을 가격이지만 저녁은 회사 법인 카드로 ㅎㅎㅎ
돈 생각하지 않으면 팜 맛있는 도시락.
유명 조리장의 레시피라 그런가? ㅎㅎ
밥도 고슬고슬 흑미가 조금 섞여서 맛있네요.
낙지볶음도 도시락 치고는 꽤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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