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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 카페, 정훈희 최백호 낭만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저는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정훈희와 최백호의 낭만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두 분 모두 7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무대는 여전히 힘이 넘치고 에너지가 가득한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공연 중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제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특히 정훈희 씨의 <꽃밭에서>와 최백호 씨의 <무인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명곡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 안내
포천반월아트홀은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연극극장과 대극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반월아트홀의 상세 주소와 연락처입니다.
- 도로명 주소: 경기 포천시 군내면 청성로 111
- 지번 주소: 군내면 하성북리 610
- 전화번호: 031-535-3600
- 운영 시간: 10:00 ~ 18:00
- 주차 정보: 주차 가능(포천 반월아트홀 주차 요금 무료)
포천 반월아트홀은 주차 공간이 넓지만, 대극장의 최대 수용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다소 협소한 편입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는 진퉁 전기차만 충전이 가능하여,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볼보 XC90과 같은 차량은 충전이 어려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훈희 최백호 낭만 콘서트 반월 아트홀 방문기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금요일 저녁 시간대의 교통 체증을 피하고자 평소보다 일찍 포천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국립수목원을 둘러본 후, 공연 시작 2시간 전에 반월아트홀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입구 근처의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두고, 기다리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반월아트홀 내의 쉼 카페로 향했습니다.
포천 반월 아트홀 정훈희 최백호 낭만 콘서트 가격은 R석이 3만 원 일반석이 1만 원인 저렴한 공연이었습니다만, 그 공연 내용은 십수만 원짜리 공연 못지않았습니다.
공연은 좋았으나, 나이 드신 분들이 공연을 관람해서 그런지, 참 말을 안 듣더군요. 공연 중에 막 자리 옮기는 사람, 사진촬영 금지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늙은이들... 나이 들면 정말 뻔뻔해지고 추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스태프들이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참 눈살을 찌푸려지게 했습니다.
반월아트홀 쉼 카페: 사회적 가치가 담긴 공간
포천 반월아트홀 쉼 카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닙니다. 이곳은 '푸른 꿈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카페 주방에서는 매니저와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 이 카페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큽니다.
쉼 카페는 7월 15일 개장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커피 한 잔의 가격은 3,000원으로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대단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이곳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소중한 일터이자 삶의 희망이 되는 공간입니다. 공연을 기다리며 쉼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어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훈희 가수 프로필
정훈희 씨는 1951년 5월 11일 부산시 아미동에서 태어나 현재는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967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정훈희 씨는 그 해 발표한 첫 앨범에 수록된 <안개>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는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훈희 씨는 이봉조 작곡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안개>를 비롯한 여러 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국제 경연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정훈희 씨는 가족과의 따뜻한 이야기도 많은데, 1987년 현재의 남편인 가수 김태화 씨와 혼전 동거를 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당시의 사회적 반응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다이애나 로스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같은 해외 유명 가수를 높이 평가하며, 그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최백호 가수 프로필
최백호 씨는 1950년 6월 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서 태어나 현재 74세에 이릅니다. 본래 마라톤 유망주였으나 선수 생활을 접고 가수로 전향한 최백호 씨는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하여 곧바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노래는 깊은 감성과 탄탄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최백호 씨의 대표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개인적인 슬픔과 가족의 고통을 담은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또한,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다양한 명곡을 통해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공연 후기
공연 당일, 정훈희 씨와 최백호 씨의 무대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두 분 모두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실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이끌어 갔습니다. 특히, 두 분의 듀엣 무대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과 에너지가 가득한 공연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낭만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결론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정훈희와 최백호의 낭만 콘서트는 두 분의 오랜 경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반월아트홀 쉼 카페의 사회적 가치와 따뜻한 분위기는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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