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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식품 건강

수박 순치기 방법, 병충해 방제 시기

by sk1st 꽃 나무 별 2024. 6. 18.

목차

    수박 순치기 방법

    수박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순치기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순치기를 통해 수박의 성장 방향을 조절하고, 원하는 크기와 양의 수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박 순치기의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순치기의 기본 원리

    수박 줄기 순치기 방법

    수박 순치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어미 줄기 순치기와 아들 줄기 순치기입니다. 어미 줄기는 일반적으로 원줄기라고 하며, 이 줄기를 자르면 아들 줄기들이 더 활발하게 성장합니다.

    수박 어미 줄기 순치기 방법

    수박 줄기 순치기 방법

    • 타이밍: 잎이 5~6장 나기 시작할 때
    • 방법: 어미 줄기의 순을 잘라내어 아들 줄기의 성장을 촉진

    어미 줄기는 약하고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아들 줄기를 키우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어미 줄기를 자르면 관리가 수월해지고, 아들 줄기에서 자라는 수박이 더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박 아들 줄기 관리 방법

    수박의 성장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아들 줄기의 수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들 줄기의 수가 많을수록 잎이 많아지고, 광합성량이 증가하여 수박이 더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들 줄기가 많아지면 관리가 어려워지고, 노동력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아들 줄기 2~3개 키우기

    • 판매 목적: 수박 한 개를 크게 키우기 위해 아들 줄기 2개를 유지
    • 광합성 최적화: 잎이 많아 광합성량이 증가, 수박이 커짐
    • 관리의 효율성: 아들 줄기가 많아질수록 인건비 증가, 관리 어려움

    텃밭 재배 시 수박 관리

    텃밭에서 수박을 재배할 때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키우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텃밭에서는 크기보다는 적당한 양과 크기의 수박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텃밭 재배의 장점

    • 적당한 크기: 큰 수박은 한 번에 먹기 어려우므로, 적당한 크기의 수박을 여러 개 키우는 것이 좋음
    • 양 조절: 한 모종에서 3개의 수박을 키우면, 각각 7~8kg 정도의 수박을 수확 가능
    • 유연성: 원하는 대로 수확량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음

    수박 순치기 방법 실습

    실제로 수박 순치기를 진행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단계별 수박 순치기 방법

    1. 원줄기 컷팅: 원줄기를 처음 컷팅하고, 아들 줄기 2개를 유지
    2. 아들 줄기 관리: 아들 줄기를 2개 키우며, 불필요한 곁순 제거
    3. 열매 확인: 각 마디에서 열매가 있는지 확인하고, 12번째 마디에서 열매를 키움
    4. 최종 컷팅: 18~20번째 마디에서 최종 컷팅하여 열매의 성장을 최적화

    이와 같이 수박 순치기를 통해 수박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서 불필요한 곁순과 잎을 제거하여 수박이 더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박 순치기는 수박의 크기와 수확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어미 줄기를 자르고 아들 줄기를 키우며, 각 줄기의 성장과 열매의 위치를 관리함으로써 최적의 수박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텃밭 재배 시에는 적당한 크기의 수박을 여러 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순치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수박을 재배해 보세요.

    수박 병충해 약치는 시기

    수박은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로서,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박 재배는 병충해 관리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병충해는 수박의 성장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제때 적절한 약제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박 재배 시 주의해야 할 주요 병해충과 그에 따른 약치는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덩굴마름병

    • 증상
      덩굴마름병은 탄저병과 혼동하기 쉬운 병해로, 잎의 중앙에 담황색의 원형 병무늬가 생긴 후 갈색이나 흑색으로 변색됩니다. 병무늬는 잎 가장자리에서도 형성되며, 줄기 부분에 침해가 일어나면 갈색 점액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발병 조건
      덩굴마름병은 20∼24℃의 온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 하우스 내부 온도가 높아지고, 통풍이 나빠져 병원균이 쉽게 침입합니다.
    • 대책
      덩굴마름병 예방을 위해서는 다른 박과작물과의 연작을 피하고, 수확 후에는 피해 잎과 줄기를 소각합니다. 배수를 좋게 하고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여 건전한 묘를 정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병 전 예방 살포가 효과적이며, 발병 후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수박 탄저병

    • 증상
      수박 탄저병은 줄기와 잎에도 병무늬가 생기지만 과실에 병무늬가 나타나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과실에 병무늬가 생기면 유침상의 작은 점무늬로 시작해 둥글게 변하면서 병무늬가 갈라집니다.
    • 발병 조건
      탄저병은 22∼23℃에서 적온을 이루며, 비닐을 벗기고 난 후 6월에 심하게 발생합니다.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무성해져 공기 유통이 나빠지면서 많이 발생합니다.
    • 대책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을 하고, 발생 초기에는 알맞은 농약을 살포합니다. 비가 오고 난 후 심한 곳에는 농약을 4∼5일 간격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역병

    • 증상
      역병에 걸린 수박의 잎과 줄기는 물에 데친 것처럼 무르면서 열매도 심한 냄새가 날 정도로 썩습니다. 과습하면 솜 같은 곰팡이가 자라고, 건조하면 흰가루 같은 곰팡이가 자랍니다.
    • 발병 조건
      역병은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많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2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4월 중하순에 정식하고 6월 하순에 수확하는 조숙 재배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대책
      역병 증상이 의심되면 정확한 임상 진단을 받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며, 예방 위주의 약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합니다.

    수박 흰가루병

    • 증상
      수박 흰가루병은 아래 잎에서부터 병무늬가 나타나며 잎에 흰가루가 생깁니다. 병원균이 날아간 후 얼룩무늬가 남습니다.
    • 발병 조건
      흰가루병은 하우스 재배에서는 5월 상순부터, 터널 재배에서는 5월 하순부터 발생하며, 고온 상태에서 과습과 건조가 반복되면 많이 발생합니다.
    • 대책
      흰가루병 예방을 위해서는 병든 식물이나 늙은 잎을 제거하고 통풍, 투광에 유의합니다. 발병 초부터 적용 약제를 여러 차례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박 균핵병

    • 증상
      균핵병은 주로 수박의 꽃이 달렸던 열매 부위에 솜털 같은 곰팡이가 피어서 피해를 주며, 습기가 많으면 진물이 나옵니다. 줄기가 이 병에 걸리면 무름증상과 함께 마르게 됩니다.
    • 발병 조건
      균핵병은 온도가 낮을 때 수박을 재배하면 많이 발생합니다. 병무늬 위에 생긴 균핵이 땅에 떨어져 온도가 낮을 때 발아하여 병을 일으킵니다.
    • 대책
      균핵병 예방을 위해 여름에 논농사를 하거나 하우스에 물을 대어 균핵을 썩게 합니다. 자외선을 통과시키는 비닐을 사용하여 병해를 줄이고, 비닐 멀칭을 통해 병원균의 전파를 막습니다.

    수박 녹반모자이크병

    • 증상
      수박 녹반모자이크병에 감염된 수박은 줄기가 잘 자라지 못하고 낮에는 시들시들해지며 생육이 나빠집니다. 잎에 연한 노란 얼룩무늬가 생기고 오글거립니다.
    • 발병 조건
      녹반모자이크병은 전염력이 강하여 종자전염, 접목 작업, 토양전염 등으로 전염됩니다.
    • 대책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생육 초기에는 바이러스 병으로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임상 진단을 실시하여 병든 포기를 제거, 소각합니다. 병이 발견된 밭에서는 오이, 수박 등 박과 채소를 심지 않습니다.

    세균성 점무늬병

    • 증상
      세균성 점무늬병에 걸린 과실은 속이 갈색으로 변하고 무르면서 썩습니다. 과실에 둥글고 작은 병무늬가 생긴 후 찢어지고 진물이 나옵니다. 잎에 병무늬가 생기면 잘 찢어지며, 줄기에 생기면 말라 죽습니다.
    • 발병 조건
      세균성 점무늬병은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하며, 25∼27℃에서 병원균이 잘 자랍니다.
    • 대책
      세균성 점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등록 약제를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따라 사용합니다.

    수박열매얼룩썩음병

    • 증상
      수박열매얼룩썩음병에 걸린 잎은 덩굴마름병과 비슷한 병무늬가 나타난 후 말라버립니다. 열매에 진물이 나거나 무늬가 생기며, 속이 썩습니다.
    • 발병 조건
      세균이 장마 직전에 수박에서 병을 일으켰다가 장마비를 따라 번지는 병입니다.
    • 대책
      병무늬가 생긴 잎을 제거하여 병원균을 근원적으로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뿌리혹선충

    • 증상
      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는 주로 잎 뒷면, 새싹, 꽃, 어린 과실에 나타납니다. 잎이 오그라들거나 생장이 정지됩니다.
    • 방제법
      재배적 방제, 물리적 방제, 화학적 방제를 통해 뿌리혹선충을 방제합니다. 재배적 방제로는 침수, 윤작, 피해 식물 조기 제거 등이 있으며, 물리적 방제로는 토양 멀칭 및 시설 밀폐가 있습니다. 화학적 방제는 수박 정식 15일 전 경운 로타리 작업 시 선충 약제를 살포합니다.

    결론

    수박 재배 시 병충해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각 병충해의 발병 조건과 증상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약제를 시기에 맞춰 살포하는 것이 성공적인 재배의 핵심입니다. 병충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건강하고 맛있는 수박을 수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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