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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벰버 라운지 영종도 오션파크나인 호텔 구읍뱃터점 - The november 라운지 24시 카페 후기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 들러본 '더 노벰버 라운지' 카페, 이번에는 오션파크나인 호텔 13층에 위치한 구읍뱃터점을 다녀왔습니다. 호텔의 가격은 저렴한데 비해 카페는 다소 비싸다는 점이 매번 느껴지곤 했죠. 그래도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높은 층고와 멋진 뷰,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이곳은 언제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제공해 줍니다.
영종도 오션파크 나인 호텔 by 여기어때 반나절 호캉스 (tistory.com)
더 노벰버 라운지 영종도 구읍뱃터점 정보
- 운영 시간: 월~금 11:00 - 03:00 (라스트 오더 02:00), 주말 24시간 운영
-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진광장로 10, 오션파크나인 호텔 13층
- 주차: 호텔 지하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주차장은 평일 낮에는 대략 이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지하 2층에 자리가 좀 있습니다. 이렇게 여유롭게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뇌가 아픈 장애인 하나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해 두고 있길래, 상품권 보내드렸습니다.
이 카페는 밤에 가도 낮에 가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평일에는 새벽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24시간 열려 있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위치 덕분에 구읍뱃터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시작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저녁노을과 함께 커피를 즐겼는데,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카페 첫인상과 분위기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높은 천장이었습니다. 탁 트인 천장은 마음을 한결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간판도 청량한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 이곳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가 연상됩니다. 파란색 간판은 단순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더해주며, 이곳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좌석은 창가 쪽으로 일렬로 앉을 수 있는 자리와 더불어 대형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창가 자리는 커플이나 혼자 온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 빠르게 차곤 하지만, 저희는 평일 낮에 방문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원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 너머로 보이는 구읍뱃터의 멋진 뷰와 하늘은 이 카페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카페 전체를 따뜻하게 비추며, 이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카페는 낮에는 밝고 따뜻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서서히 노을이 지며 붉은빛으로 물든 하늘과 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조명이 켜진 구읍뱃터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그야말로 시간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노을이 질 때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의 조화는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낮의 따뜻한 햇살과 밤의 낭만적인 조명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테라스와 편의시설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전 복도에 화장실과 테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테라스는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테라스에는 넓은 나무 테이블과 안락한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넉넉해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됩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구읍뱃터의 풍경은 탁 트여 있어, 마치 그림 같은 장면을 감상하는 느낌을 줍니다. 테라스에는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날씨가 좋을 때 바깥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 테라스는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이 되면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바람을 맞는 느낌은 말 그대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빵집처럼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휘낭시에, 도넛, 버터 바 등 기본적인 구색은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빵 종류는 청라점에 비해 많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빵을 고르는 경험은 마치 작은 베이커리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며, 신선한 빵 냄새가 카페 전체에 퍼져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빵을 고르며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은 이곳만의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빵이 많지는 않았지만, 각 빵의 퀄리티는 꽤 만족스러웠고, 특히 버터 바는 풍부한 버터 향이 입안을 감싸며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의시설로는 빵을 고르는 공간에 휴지, 물티슈, 포크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필요할 때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들이 이 카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 작은 부분들이 모여 전체적인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세심함 덕분에 방문객들은 더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테라스와 화장실이 가까워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가격과 메뉴
카페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격입니다. 특히 커피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이 4천 원에서 5천 원 정도인 반면, 이곳의 아메리카노는 8천 원으로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더 노벰버 라운지 청라점은 비교적 평범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읍뱃터점에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려 8천 원입니다. 이는 순대국밥 한 그릇과 맞먹는 가격이죠. 빵의 종류도 청라점보다 현저히 적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공간의 여유와 멋진 뷰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돈 8천 원 없어서 자주 못 갈 곳은 아니지만, 뭐 대단한데라고 커피를 8천 원씩이나 주고 마시면서 자주 오겠어요? 이 정도 뷰는 그냥 우리 집 옥상에서 봐도 똑같은 바다뷰인걸...
여자친구는 아메리카노를, 저는 제일 저렴한 웰치스(5,500원)를 주문했는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카페만의 매력 덕분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커피의 맛은 그 자체로도 훌륭했으며, 진하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저 음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의 경험을 완성해 줍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의 멋진 뷰를 감상하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었고,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디저트가 있지만, 빵 종류는 청라점보다 한정적입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빵보다는 오히려 음료와 함께하는 공간 자체가 주는 가치가 더 크다고 느껴집니다. 다양한 차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허브티나 과일차 같은 메뉴들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특히 허브티는 향이 진하고 깊어 기분 전환에 좋았으며,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차와 함께 창가에 앉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평온한 카페의 매력
평일 낮의 더 노벰버 라운지는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덕분에 창가에 누워서 가을 하늘을 바라보거나 멀리 이어지는 제3연육교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이곳에서의 여유로움은 그 어떤 대가로도 얻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평소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야말로 더 노벰버 라운지의 가장 큰 매력일 것입니다.
카페를 자주 찾는 이유는 맛있는 커피나 빵 때문만이 아니라, 바로 이런 분위기와 경험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여자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죠. 창밖으로 보이는 구읍뱃터의 풍경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은 그 자체로 힐링의 시간이 됩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때로는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때로는 여자친구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더불어 카페의 인테리어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란색의 포인트들은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줍니다. 이런 작은 요소들이 모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작은 화분이나 장식품은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 카페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듯한 깔끔함과 정돈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이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벽면의 그림이나 사진들은 감각적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테리어 요소들은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배경이 되어줍니다.
결론
더 노벰버 라운지 영종도 구읍뱃터점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멋진 뷰와 평온한 분위기 덕분에 다시 찾게 되는 카페입니다. 특히 평일 낮 시간에 방문한다면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와 맞먹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더 노벰버 라운지는 단순한 카페 이상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그리고 창가 너머로 보이는 멋진 풍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에도 이곳만 한 곳이 없습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곳, 더 노벰버 라운지는 언제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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